[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골드만삭스는 22일 효성(00480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11만2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효성은 전날 시장의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면서 "영업이익은 1130억원으로 컨센서스 1360억원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또 진흥기업의 지분법 손실 발생으로 352억원 순손실도 발생했다.
또 진흥기업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한 점도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효성은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진흥기업의 처리방향에 대해 조금만 공개했다"면서 "올해 추가 지분법 손실은 없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지만, 건설업황 등을 고려했을 때 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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