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KTB투자증권은 11일 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작년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낸데다, 올해 영업이익도 28%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14만원)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부문 고른 성장으로 16% 증가했다"며 "실질 영업이익률(OPM)은 5.2%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손 환급 등 일회성 영업외이익 계상으로 순이익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또, "자산 2조7000억원, 차입금 3596억원, 부채비율 40.2%의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내년 사업계획에서 영업이익은 28% 증가할 것으로 세웠다"며 "택배 신축터미널 효과(7월 완전가동)와 쉐보레 관련 자동차 물류확대가 성장의 키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대한통운, 작년 영업익 986억..전년비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