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日서 모바일인터넷 로밍 마음껏 쓰세요"

정병묵 기자I 2010.10.10 10:32:10

기본료 3만5000원에 7일간 데이터 무제한요금제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일본에서 모바일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제공되는 이 요금제는 기본요금 3만5000원에 7일 동안 각종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및 LMS(장문 문자), MMS(멀티미디어 문자)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정보이용료는 제외).

일주일 이상 장기 체류 고객은 종료 후 재가입할 수 있다. 재가입하지 않은 경우 이용기간 종료 후에 기존 요율인 패킷당 4.55원이 적용된다.

SK텔레콤은 일본 체류 시 국내 지인들에게 SMS(문자메시지)를 기존 요금 대비 87% 할인된 가격에 보낼 수 있는 `일본 SMS 500요금제`도 출시한다. 500건의 SMS를 사실상 국내 요율과 동일한(건당 20원) 기본요금 1만원에 30일 동안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1월말까지 SK텔레콤 로밍 이벤트 페이지 (www.sktroaming>이벤트/혜택)에서 매일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영화예매권을 준다. 두 가지 요금제 중 한 가지라도 가입하는 고객 모두에게는 버거킹 콜라 기프티콘과 함께 T로밍쿠폰 3000원권을 지급한다.

또 11월 말까지 모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일본여행권 2매(1명), SK상품권 10만원(30명), T로밍쿠폰 3만원권(200명), T스토어상품권(500명) 등을 증정한다.

이진우 SK텔레콤 글로벌 서비스 전략본부장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처럼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데이터 로밍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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