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편이지만, 기술적 측면과 수급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박스권 돌파 기대도 가시지 않는 분위기다.
올해들어서만 세번의 박스권 돌파 시도를 거치는 동안 지수의 저점이 높아진데다 외국인의 순매수 확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 차트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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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래프는 지난 5월 이후 미국채 10년물의 수익률과 외국인 일별 순매수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이를 통해 미국채의 수익률과 국내 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가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통상 미국채 수익률 하락은 안전 자산이 전호될 때 벌어지는 현상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물 확대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위치해 있는 상태에서 미국채의 수익률이 떨어지는데도 외국인 매물 규모는 700억원대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채 수익률이 조금만 상승해도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상당한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 수준에서 미국채 수익률이 조금만 더 상승한다면 외국인 매수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박스권 돌파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