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유럽 친환경 인증 획득

류의성 기자I 2010.01.31 11:07:17

EU 에코 라벨..LED TV 10개 시리즈 등
3년 연속 글로벌 환경 마크 취득 1위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LED TV와 LCD TV가 유럽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새롭게 강화된 유럽 친환경 인증인 `EU 에코 라벨`을 지난 11월1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32~55인치 LED TV 10개 시리즈와 26~55인치 LCD TV 21개 시리즈다.

삼성전자는 대형 TV일수록 소비전력이 커 유럽 친환경 인증을 통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 TV는 50인치 이상에서도 에코 라벨을 획득했기 때문에 대형 평판TV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U 에코 라벨은 작년 11월 1일부터 기준이 강화됐다. TV 최대 소비 전력 기준은 200와트 이하, 대기전력 기준은 0.5와트 이하로 각각 조정됐다. EU 에코 라벨을 획득하면 이를 나타내는 `에코 플라워` 마크를 달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한국과 중국, 미국, EU, 독일, 스웨덴, 북유럽,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8개 환경마크를 취득했다.

2009년 말 누적기준 1700여개의 모델(TV, 모니터, PC, 프린터)이 환경 마크를 인증해, 3년 연속 글로벌 환경마크 취득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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