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골드만삭스는 26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원화의 추가 약세로 인해 또 한 번의 랠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라지브 다스 애널리스트는 "달러/원 환율은 원화의 추가 약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평균 1050원, 내년 평균 106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수출이 많은 자동차업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부분 시장에서 자동차업종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전망이 좋지 못하다"면서도 "그러나 한국 자동차업종은 다른 국가 경쟁업체들이 갖지 못한 환율 수혜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에서 시장은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를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한국타이어(000240)와 S&T대우(064960)를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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