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홍정민기자] 파산보호를 받고 있는 미국 3위의 항공사 델타항공이 비용 절감을 위해 정비직원 최대 1000여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또 주요 부서 직원들의 퇴사를 막기 위해 1400만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계획도 발표했다.
델타항공의 크리스 켈리 대변인은 또 애틀랜타 지역의 델타 테크니컬 센터의 소형 격납고를 폐쇄하고, 업무는 주변의 대형 격납고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감원은 델타항공이 내년까지 진행할 7000~9000명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