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최대 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는 암호화폐 시장 위축에 따른 거래 수수료 수익 감소 전망과 경쟁 심화를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오후12시26분 로빈후드 주가는 전일대비 2.79% 내린 81.61달러에 거래 중이다. 장 마감 후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암호화폐 거래 부문의 부진 우려가 확산되며 주가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등 주요 코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며 올해 들어서만 주가는 28% 가량 밀려난 상태다.
배런스에 따르면 주가 등락의 원인은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암호화폐 거래 부문의 실적 악화 가능성이다.
시장에서는 로빈후드의 1분기 암호화폐 거래 수익이 전년 동기 2억5200만달러 대비 크게 줄어든 1억6310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았다.
찰스 슈왑 등 대형 금융사들이 잇따라 암호화폐 서비스를 출시하며 개인 투자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점도 하방 압력을 더했다.
블라드 테네브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는 수익원 다각화를 위해 금융 자문 및 스포츠 베팅 기반의 예측 시장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나 코인 시장의 침체 여파를 완전히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슈퍼볼 효과를 톡톡히 본 예측 시장 활성도가 어느 정도인지 주시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1분기 매출액 11억4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39달러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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