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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530명 신청…남성 331명·여성 199명

이윤화 기자I 2024.03.10 10:07:32

4~9일 비례대표 공천 접수 마감
4년 전 531명과 비슷…女 30명 증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0일 530명이 4·10 총선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공천 신청 접수자 531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조혜정 국민의미래 당대표(오른쪽부터 세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9일 공천 신청자 접수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으로 각각 집계됐다. 4년 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531명 중 남성은 364명, 여성은 167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여성 신청자 수가 32명 늘었다.

공관위는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들을 평가한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 기간인 22일 전까지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비례대표 의석수가 46석임을 고려할 때 공관위는 40명 안팎의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작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관위는 비공개 요청자를 제외한 신청자 명단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당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신청자의 이름, 나이, 대표 경력 등이 기재된 신청자 명단을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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