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먼저 구체적인 성장 방향성은 △중국 내 유통 카테고리 확대를 통한 성장 지속 △자사 온라인 뷰티 플랫폼(바이슈코) 활성화 △미국·아시아 등 중국 외 신시장 진출 △유망 브랜드 직접 투자를 통한 파트너 브랜드 확보 순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청담글로벌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영유아제품, 건강기능식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 유통과 ‘바이오비쥬’를 통해 신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필러/보톡스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라이프스타일 유통에서 아마존, 이베이, 쿠팡 등으로 고객사를 확대한 후, 전자제품, 패션 등으로 유통 카테고리도 확대할 것”이라며 “이후 벤더사를 확대해 본업에서의 가파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달 18일 주력고객사인 징둥의 창립일 행사와 11월 11일 광군제 행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분기별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 연구원은 “2022년 유통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85% 성장한 250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신사업인 필러와 보톡스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그는 “바이오비쥬는 2022년 자체 생산설비 구축을 통한 가파른 생산·판매량 확대를 달성할 것”이라며 “찌난 4월 기준 누적 매출액은 약 90억원으로 2021년 연간 매출액 87억원을 이미 상회한 만큼 2022년 바이오비쥬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63% 성장한 31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