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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금속 가격의 조정을 반영해 2022년과 2023년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8.6%(4만1756→4만5697원), 13.0%(4만1054→4만7183원)으로 하향한다”면서 “길어지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 영향과 미국의 공격적인 금융 긴축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를 감안해 목표주가도 낮췄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실적 추정을 위한 금속 가격 가정을 아연 5.0%, 연 6.1%, 은 4.5%씩 각각 하향했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등 공격적인 긴축, 중국의 코로나 19 봉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 등으로 공급망 차질에 대한 우려는 이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확산됐고 금속 가격도 조정국면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도 금속 가격에는 부정적이다.
실제 아연 가격은 지난 4월 19일 1톤당 4563달러로 상승해 2006년 12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5월 3일부터 톤당 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어 5월 18일에는 3629달러로 고점 대비 20.5% 급락했다. 그는 “아연 가격 조정은 2분기 후반과 3분기 고려아연(010130)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아연 가격은 고려아연 본사(2021년아연 64만톤 생산)와 호주 자회사 SMC(아연 21만톤 생산), 그리고 징크옥사이드코퍼레이션의 실적에도 부정적이다”라고 우려했다.
아연 가격이 톤당 100달러 등락 시 영업이익은 약 200억원 가량 변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고려아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유지한다”면서 “과거 매크로 환경 변화에서도 이익 안정성이 높았고,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3.6%에 이르는 만큼,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10월 전기차(EV)용 동박 생산에 이은 2차전지 전구체, 폐배터리 리사이클사업 등으로 진출한다”면서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사업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도 장기적인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