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은 네이버(035420)가 일부 군소 O2O(온·오프라인 연결) 사업에서 철수하고 사업 파트너 및 이용자들과 상생을 추구하는 등 정부 규제에 호응한 반면 카카오는 공격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골목상권 논란을 야기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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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연구원은 지난 8일 규제 이슈가 불거진 뒤 카카오 주가가 하락한 것은 단순히 심리적인 조정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모빌리티, 핀테크 등 동사 주요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해당 플랫폼 사업은 물론 다른 여러 플랫폼 사업들까지도 사업의 범위, 깊이,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가치 하향 요인일 수 밖에 없다”며 “규제 이슈 발동 이후 동사 주가의 조정은 단순히 심리적인 조정이 아니며 상당부분 구조적이고 부득이한 조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카카오, 네이버 등 빅테크들의 플랫폼 사업에 대한 규제는 그 내용이 독과점 규제, 문어발식 확장에 따른 골목상권 침해에 대한 규제 등으로서 공익적 목적이 강하다”며 “국민의 일반적 정서에도 부합하는 것이라 업체들 입장에선 정부의 규제 목소리와 국민 여론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성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중장기적으로 상승 잠재력이 유효하다”며 “단기적으로는 규제 이슈 발동 후 25%나 조정을 거쳤음에도 이번 규제 이슈가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주가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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