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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최고급보양식 국내산 무태장어 10t을 100g당 6980원에 판매하는 한편 양념바다장어(180g/팩)도 기존 가격에서 20%가량 할인된 7980원에 선보인다.
무태장어는 ‘더 이상 클 수 없다(無太)’는 이름 그대로 다른 민물장어보다 빠르고 크게 자라며,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당초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어 시중에서 쉽게 맛볼 수 없었으나 2009년 해제되면서 대중화의 물꼬가 트였다.
고급 보양식의 대명사인 민어회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국산 민어회 15톤을 경남 남해군 미조면에 있는 ‘남해도 수산’ 민어 양식장에서 대량 매입해 중량 및 구성에 따라 2만 9800원(2-3인분, 280g 내외/팩, 부레 또는 민어 껍질 포함), 1만 9800원(1~2인분, 180g 내외/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국산 전복을 기존 가격보다 25~40% 저렴한 1만 9800원(大 5마리, 小 4마리), 1만 5800원(中 5마리, 小 4마리)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보양식 매출에서 장어, 민어회, 전복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여름 미식회’라는 타이틀과 함께 프리미엄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보양식 대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보양 먹거리를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