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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는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13개 철강업체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3000장을 독거노인에게 배달했다고 6일 밝혔다.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3.3kg 연탄 한 장의 가격은 600원에 불과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겐 연탄 한 장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철강업계가 더욱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의 연탄을 나눠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헌종 동국제강 홍보팀장은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철강업계가 더욱 화합하고, 연탄 불만큼이나 내년 철강경기도 활활 타 오르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송재빈 부회장을 비롯해 신미애 연탄은행 사무국장, 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 세아베스틸(001430), 세아제강(003030), 대한제강(084010), 한국철강(104700), 코스틸, TCC동양(002710), 동양철관(008970), 태경산업(015890), S&M미디어 등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철강협회는 지난 2006년 저금통을 이용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시작한 이래 매년 연탄 나누기, 자전거를 이용한 환경 정화 활동, 나무심기 등 지난 11년간 총 14회에 걸쳐 총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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