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미국 내 재고는 이달부터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이후 미국 내 구형 쏘렌토 재고가 5000대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돼 이달에는 모두 소진될 것”이라며 “신형 쏘렌토 판매가 본격화하면 미국 재고일수는 이달부터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형 K5 효과도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다음 달 2일 개막되는 서울모터쇼에서 K5를 공개할 것”이라며 “재고 감소가 신차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과 만나면 알려진 악재인 1분기 실적을 딛고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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