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란, SOS 긴급출동 서비스 5년 무상 제공

김보경 기자I 2014.10.09 09:57:52
곽진(오른쪽) 현대차 부사장과 신규식 KT 부사장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아슬란에 블루링크 안전서비스를 5년 무상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아슬란에 SOS 긴급출동 서비스를 5년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8일 KT와 아슬란에 블루링크 안전서비스를 5년 무상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차는 블루링크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상태 확인, 주차위치 확인 등의 원격제어 서비스 △차량진단, 운행정보 등의 차량관리 서비스 △SOS 긴급 출동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도난 추적, 도난 경보 알림 등의 안전서비스 △실시간 빠른 길안내 등의 드라이빙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본 서비스를 2년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기존 기본서비스를 2년 제공에 더해 안전서비스 중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SOS 긴급출동서비스는 추가로 3년간 무상 제공된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 에어백 전개 신호가 블루링크 센터로 자동 전송돼 상담원이 구난을 지원하는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서비스와 위급 상황 시 룸미러의 SOS 버튼을 누를 경우 바로 블루링크 센터로 연결돼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SOS 긴급 출동 서비스는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첨단 텔레메틱스 서비스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블루링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아슬란 이후 출시되는 차종에 대해서도 블루링크 안전서비스 5년 무상 제공의 확대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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