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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장마'에 레인부츠 대신 방수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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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14.07.19 08:22:35

휴대폰 방수케이스·워터프루프메이크업 제품 2배 이상 팔려
"이상 기후에 장마철에 방수용품 때 아닌 인기"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장마 대비 상품 대신 물놀이, 레저 등 야외활동을 위한 방수 관련 상품이 인기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은 이달 들어 지난 17일까지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 필수품인 스마트폰 방수 케이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전월 대비 67%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제품은 전년 대비 102%, 전월 대비 81% 증가했다.

방수 아웃도어 상품도 마른 장마 덕을 보고 있다. 보통 장마철에는 야외활동을 위한 아웃도어 상품의 판매가 주춤하지만 올해는 날씨 덕에 판매가 크게 늘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이스타일24의 레저·아웃도어 방수 바람막이 판매량은 작년 대비 87%, 전월 대비 153% 각각 증가했다. 방수 등산모자도 전년 대비650%, 전월 대비 57% 판매량이 뛰었다.

김혜란 아이스타일24 뷰티·리빙 담당 MD는 “이달 내내 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장마 관련 상품보다는 무더위에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과 관련된 방수 아이템을 찾는 고객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깥 온도가 3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야외활동, 물놀이를 즐길 때에는 땀과 물에 젖지 않는 방수 기능과 함께 자외선 차단, 쿨링소재 등 제품의 기능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아이스타일24는 31일까지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물놀이 용품 특급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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