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향후 면세사업 확장을 바탕으로 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면세점 매출액이 2014~2017년까지 연평균 23% 이상 성장할 전망”며 “여기에는 한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만 계산에 포함돼 있고, 아직까지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지 않은 확장 가능성까지 포함시키면 성장성은 더욱 강력해지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태국 시내점 실적, 제주 시내점 확장후 실적, 서울 시내점 확장 가능성, 해외 면세점 추가 확장, 그리고 국내 면세한도 상향 가능성 등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1490억원, 내년 21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존의 매출액 성장세에 더해지는 추가적인 확장성에 베팅해 볼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 관련기사 ◀
☞잘 나가던 호텔신라, 논란 속으로
☞[특징주]호텔신라, 1Q실적 부진 우려에 '약세'
☞호텔신라, 실적 부진 우려..투자의견↓-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