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TB투자증권은 21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1분기 실적쇼크에서 벗어나 정상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내수 부진과 원화 강세, 수출 선적 감소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하지만 국내 공장 생산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원화도 약세로 돌아서면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3.6% 증가한 8조7452억원, 영업이익률은 8.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6.5배에 불과하다”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과 외국인 매도로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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