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신고가를 경신한 데 대해 스마트폰 호조, 일본 IT업체들의 몰락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등 덕분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175만원을 유지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5600만대로 분기별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4분기에도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판매호조가 이어지면서 62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일본 IT업체들의 부진과 시스템 반도체의 선전 등이 긍정적이라는 것.
김 연구원은 “1900년대 후반을 글로벌 IT를 주름잡던 일본 소니, 파나소닉, 샤프의 몰락으로 삼성전자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면서 “시스템 반도체 부문 성장도 기대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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