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최근 변경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은 쌍용차가 인도 마힌드라그룹을 대표할 제3 공동관리인을 임명했다.
쌍용차(003620)는 지난 5일 딜립 선다람 마힌드라 재무전략개발담당 상무를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에 이어 세 번째 공동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선다람 상무는 이달중 쌍용차의 공식 최고경영자(CEO) 임명 때까지 매각과 경영 절차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마힌드라와의 본계약 조항에 따라 제3 관리인을 선임했다"며 "변경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마힌드라가 쌍용차 경영을 본격화하는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선다람 상무는 인도 캘커타대와 미국 로체스터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어 프라이스 웨어하우스,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마힌드라에서 재무전략개발담당 임원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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