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게임즈, 2Q에도 고성장 지속-미래에셋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8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의 2분기 실적에 대해 "계절적인 비수기와 남아공 월드컵 영향으로 국내 게임 시장의 성장성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력인 `피파온라인` 등이 오히려 월드컵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1%, 27.2% 증가한 877억원, 22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7%, 30.2% 증가한 3704억원, 9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 좋은 웹게임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스페셜포스`와 `피파온라인`, `슬러거` 등의 퍼블리싱 게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하반기부터 이미 성공적인 오픈베타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배틀필드온라인`, `에이지오브코난` 등 신규게임들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자체개발 신규게임 2~3개도 하반기에 추가로 서비스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중국에서 크게 성공한 `크로스파이어` 트래픽이 아직도 상승추세에 있으며, 3분기부터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해외로열티의 상승 추세도 유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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