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리먼브라더스는 "기아차(000270)의 3분기 실적이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4600원을 제시했다.
리먼브라더스는 "기아차와 관련된 악재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3분기를 바닥으로 내년 후반이나 2009년 초반에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판매증가와 가동률 상승, 현대차와의 시너지 상승 등으로 기아차의 주가가 강한 반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리먼브라더스는 "일부에서는 기아차가 회복될 때까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는 기아차가 조만간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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