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마크 허드 최고경영자(CEO)는 또 한 명의 베테랑 이사진을 잃게 됐다. 이에 앞서 `이사회 정보유출` 스캔들로 인해 패트리샤 던 회장, 조지 키워스 이사 등 이사진 몇몇 이사진이 이미 HP를 떠나야 했다.
37년간 HP에 몸담아 왔던 웨이먼은 지난 수 년간 은퇴 의사를 표명해 왔으나, 경영진의 만류로 자리를 지켜왔다. 그는 3명의 CEO를 보좌하며 HP의 회생작업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베테랑의 빈 자리를 매울 막중한 임무를 맡게된 레스잭 재무책임자는 20년간 HP에서 일해왔다. 던 회장과 앤 바스킨스 고문이 지난 9월 스캔들로 사임한 이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톱 경영진에 합류했다.
WSJ는 몇몇 후보들중에 허드 CEO가 직접 레스잭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레스잭과 함께 일해 온 웨이맨은 "레스잭은 매우 훌륭한 팀 플레이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3분기에 1위자리를 HP에 내 준 델컴퓨터는 최근 온라인 사업부에 소나 차울라 부사장을 선임했다. 경영진을 강화하고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 피를 수혈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회사가 위기라고?..`女전사에게 맡겨봐`
이에 앞서 세계 2위 검색업체인 야후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1위 구글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경쟁 심화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는 등 위기에 직면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
댄 로젠스웨이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사퇴하고, 대신 수잔 데커 CFO(사진)가 경영 전면에 나섰다. 데커는 향후 기존 재무 업무 뿐 아니라 온라인 광고 등 야후의 실질적인 매출 창출 활동을 모두 담당하게 돼, 차기 CEO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얻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