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인기자] 미국 2위 자동차업체인 포드 자동차가 현재 진행중인 구조조정의 범위를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더 많은 공장을 폐쇄하고 더 많은 직원들을 해고해, 비용 절감 규모를 더 키울 계획이다.
포드 자동차는 지난 1월 소위 `성공으로 가는 길(Way Forward)`라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012년까지 14개 공장을 폐쇄하고 시급 노동자 등 3만명을 감원하는 것이 그 내용.
그러나 빌 포드 쥬니어 포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2분기 2억54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고 7월 북미지역 판매가 예상보다 더 나빴다"며 계획했던 구조조정 계획을 더 확대할 방침임을 암시한 바 있다.
SUV와 픽업트럭의 판매가 특히 부진하다는 점도 포드의 목을 죄고 있다. 게다가 회사 중역들은 휘발유 값 상승과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로 인해 중대형 SUV 수요가 한동안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포드는 북미지역 정리해고 규모를 더 늘려 인건비를 당초 계획보다 10~30% 가량 추가로 삭감할 방침이다. 또한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공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WSJ는 포드 이사회가 오는 9월14일 모임을 갖고, 구조조정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 결정은 9월 셋째 주 경에 발표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36.8억' 박재범이 부모님과 사는 강남 아파트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50006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