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불확실성 완화, 불안 심리 진정에 12월 수급 계절성과 연기금 비중 확대 기조가 맞물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스피 2400선 초반 비중 확대, 2400선 이탈 시 적극 매수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내 코스피 2500선 상회 시 하락 추세 상향 돌파, 2550선 상회 시 상승 분위기로 반전 가능성 확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코스피 2500선 이하에서는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2400선 이탈은 단기 언더슈팅(Under Shooting)으로 판단해 비중 확대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실적 대비나 주가 측면에서도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상사·자본재, 건설, 기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시장 안정성이 높아질 경우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들의 반등 시도 뚜렷해질 것”이라며 “현재 강한 업종 및 종목보다 가격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저평가 업종에 관심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조선, 인터넷, 제약·바이오 또한 단기 반등 이후 과열이 해소됐다”며 “매물 소화 과정을 활용해 비중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