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프리미엄 버거 체인 쉐이크쉑이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동일매장 매출 성장과 신규 매장 개점을 통해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쉐이크쉑의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25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2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3억1690만달러로 예상치인 3억1610만달러를 상회했고 전년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회사는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동일매장 매출이 4% 이상 성장했으며, 분기 중 17개 신규 매장을 개점한 것을 꼽았다. 이는 쉐이크쉑이 9분기 연속 동일매장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쉐이크쉑은 최근 몇 분기 동안 운영 마진 개선에도 성공하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이날 오후1시23분 쉐이크쉑 주가는 전일대비 10.33% 상승한 125.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