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48포인트(1.67%) 오른 2707.8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706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735선 고점을 찍고 다시 상승폭을 축소하며 2710선 아래에서 멈춰섰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일부 위원들이 3월 50bp(1bp=0.01%포인트) 금리인상 관련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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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도 국내 증시엔 그동안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008년 이후(코로나19 발생 국면 제외) 코스피가 과매도권(2주 평균 투자지표 강도가 30포인트를 하회)으로 인식되던 구간은 이번을 포함 총 5차례나 됐다. 해당 구간에서 코스피 주간 평균 낙폭은 -3.4%, 코스닥은 -3.8%였다. 이후 3주간 코스피는 평균 4.9%, 코스닥은 4.3% 회복력을 보였다.
이재선 연구원은 “설 연휴 강한 긴축에 대한 우려가 1차 변곡점을 형성했다”며 “미 증시에 유입된 반발 매수세가 나스닥 중심으로 이뤄지며 7.8%나 상승했다”고 짚었다. 다만, 개별 기업별 주가 회복력은 실적 개선 여부가 중요하게 적용됐다. 알파벳은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시간 외 거래에서 8%가량 상승한 반면, 메타와 페이팔은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시간 외 주가 급락세가 나타났다.
다음 주 코스피 밴드는 2690~2790선으로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한국 또한 유사한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체적인 반등보다는 낙폭과대, 그 중 이익 상승 여력이 높은 주가수익률 업종의 탄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 업종으로는 IT 하드웨어, IT 가전, 기계, 헬스케어 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