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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지사 및 시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사실상 모든 무기를 늘리고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새로운 핵전력을 현대화하고 만들어내고 있다”며 “솔직히 다른 나라들이 그렇게 하기 때문에 우리도 해야 한다. 그들이 멈추면 우리도 멈출 것”이라고 재차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꼽은 ‘다른 나라’에 대해 더는 언급을 피했지만, 폴리티코는 “그가 과거 탄도미사일 실험을 놓고 북한과 옥신각신했다”며 북한을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에서 국방 예산이 증가한 것을 언급,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군대를 가질 것”이라며 “우리는 완벽하게 현대화되고 새로운 브랜드의 핵전력을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