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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열흘간 추석 연휴를 이용해 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대혜택 등으로 노려 경비를 아껴볼 만하다.
환전할 때 인터넷이나 모바일앱을 이용하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는 수고를 더는 것에 더해서 수수료를 우대받을 수 있다.
은행별로 차이는 있지만 모바일앱으로 환전하면 환전수수료를 최대 90%까지 할인받는다. 주로 미국 달러나 일본 엔화, 유로화 대상이고 나머지 통화는 우대율이 조금씩 다르다. 이렇게 환전한 금액은 자신이 원하는 영업점이나 공항영업점에서 받으면 된다.
특히 일부 은행은 일정금액 이상을 환전하는 등 조건을 충족하면 무료 여행자 보험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니 노려볼 만하다.
다만 일부 은행은 당일 수령이 불가능하고, 모든 영업점에서 외화를 취급하는 것은 아니며, 공항 영업점은 이용시간이 변경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동남아 국가로 떠나는 것이라면 국내에서 현지 통화로 환전하는 것보다 미국 달러를 환전해서 현지에 가서 다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많게는 10% 이상이 수수료로 붙는다. 미국 달러는 국내에서 공급이 많아 수수료 2% 수준으로 낮지만, 현지는 공급이 달려서 최대 12%까지 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