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내년 영업익 8% 증가..'저가 매수'-우투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올해 일회성 이익 제거시 내년 연결 영업이익이 8.3%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조5918억원, 영업이익 3,085억원을 나타낼 것”이라며 “작년 말 냉연사업부문 분할로 올해 반영된 일회성 이익 565억원을 제외하면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8.3% 증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147억원, 영업이익 81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웃돌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8.2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저가 매수 기회”라며 “차량 경량화 제품인 핫스탬핑의 수요가 현대기아차의 차량 경량화에 따른 차체골격 강화로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