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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Q 마진 개선 예상..'매수'-하이

김도년 기자I 2014.03.31 08:13:27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1일 POSCO(005490)에 대해 2분기 판재 가격 인상 시도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 마진 스프레드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현물가격의 가파른 하락분을 반영해 2분기 투입단가도 톤당 2만원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로 안정화된 중국 내수가격을 감안하면 이 같은 투입단가 하락에도 판재 가격 인상 시도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어 2분기 마진 스프레드 개선세는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리라고 예상했다.

방 연구원은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11.5% 줄어든 7조 4800억원, 5150억원에 달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제품 출하는 설비 대수리 여파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하겠지만, 지난해 생산능력 확대를 감안하면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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