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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단계 기술로 저염 김치 맛 지킨다"

박철근 기자I 2013.09.01 11:27:59

2014년형 김치냉장고 ''지펠 아삭 M9000'' 출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가 아삭하고 건강한 김치 맛을 지킬 수 있는 3단계 기술을 적용한 김치냉장고 ‘2014년형 지펠 아삭 M900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005930)는 “이 제품은 김치냉장고에 특화된 ‘풀 메탈 냉각’ 방식을 채용해 일반 김치뿐만 아니라 보관 조건이 상대적으로 저염 김치도 깊은 맛을 지키면서 아삭한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펠 아삭 M9000은 특히 최근 시판되고 있는 김치 염도가 1.7% 수준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반영해 ▲풀 메탈 냉각 ▲1일 60분 쿨 샷 ▲아삭 누름이 등 3단계의 맛 지킴 기술을 적용했다.

‘풀 메탈 냉각’은 냉기 김치통 사이사이 골고루 보내 주면서, 열 전도성이 우수한 알루미늄을 활용해 김치 보관에 가장 중요한 정온 성능을 극대화했다.

특히 9개의 메탈 플레이트가 채용된 금속냉각캡슐을 채용해 내부에 차가운 냉기가 오랫동안 머무르기 좋은 환경을 구현, 문을 여닫을 때도 냉기가 신속하게 채워진다.

하루 60분씩 정기적으로 영하 5℃의 차가운 냉기를 쏘아주는 ‘하루 60분 쿨샷’은 김치가 무르거나 시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아삭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일반 저장할 때보다 김치의 숙성 속도를 늦춰 김치 맛의 변화를 최소화해 더 오래 아삭한 김치맛을 유지해준다.

아삭 누름이는 지펠 김치냉장고 김치통에 딱 맞는 전용 누름틀로 김치에 양념과 국물이 잘 배어날 수 있도록 김치 표면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숙성 중 탄산과 몸에 좋은 유산균을 늘려 아삭한 김치맛을 살려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엄영훈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 제품은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에 맞게 진화된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브랜드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종의 500ℓ급 대용량 제품 출고가는 280만~490만원이며, 리얼메탈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한 300리터급 제품 4종은 225만~260만원 선이다.

삼성전자는 3단계 기술을 적용해 저염 김치를 맛있게 보관할 수 있는 ‘2014년형 지펠 아삭 M9000’을 출시했다. 삼성 지펠아삭 모델 전지현이 M9000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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