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최근 우려감을 불러일으킨 임단협 진행상황에 대해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번 파업은 전면파업 보다는 부분파업 가능성 높다”며 “사회적 이목을 감안해 지난해에도 부분파업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1주일에 8시간 부분파업 2회 정도가 예상된다”며 “1주일에 2차례 부분 파업은 1일치 생산량으로 감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단협 결과가 추석전 타결 확률이 높다고 본다면, 이번 파업으로 총3~4일 분량의 생산차질이 예상된다”며 “이는 하반기 특근을 통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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