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하반기 홈쇼핑 3사 중 가장 큰 이익개선폭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만6000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고마진 상품인 독자 의류브랜드와 효율 높은 가전렌탈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 가시적인 판매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 기저효과까지 감안하면 하반기 홈쇼핑 3사 중 실적 개선 여력이 가장 높다는 판단이다. 이에 3분기 총취급고는 작년보다 10.5% 늘어난 6435억원, 영업이익은 12.3% 증가한 347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
한편 민 연구원은 “2분기 총취급고와 영업이익의 경우 작년보다 각각 10.8%, 1.7% 증가한 6561억원, 366억원으로 외형성장과 이익증가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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