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SK(003600)에 대해 최근 심화되고 있는 전력난이 쉽게 해결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18만3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력난의 지속으로 동사가 94.1%를 보유하고 있는 SK E&S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 3분기는 도시가스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2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였다”며 “이는 전년 대비 137% 증가한 수치로 매우 뛰어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원전 문제가 부각되면서 4분기 이후 가동률도 늘어날 것”이라며 “SK E&S의 올해 4분기 실적은 당기순이익 142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3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3년 실적은 올해보다 21.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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