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새 유통채널 '모바일 홈쇼핑'서 독보적-유진

강예림 기자I 2012.12.05 08:30:44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최근 새로운 유통 채널로 부각되고 있는 모바일 홈쇼핑에서 독보적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 3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1년 모바일에서 160억원의 총취급고를 기록했던 CJ오쇼핑은 2012년 600억원, 2013년 1200억원 등 모바일커머스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10~11월 누적기준 총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내외로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4분기 총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한 7743억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3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CJ오쇼핑의 경우, 홈쇼핑 3사중 유일하게 고마진 제품인 PB 상품의 비중이 25%로 독보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4분기 엠넷 슈퍼스타K 의상협찬 후, 관련 제품을 CJ오쇼핑에서 판매하면서 의류 중심의 PB상품 매출 호조세로 이어져 수익성 측면에서도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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