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0% 할인`..5~8일 동대문 패션쇼핑 페스티벌

이창균 기자I 2011.10.03 11:15:10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오는 5~8일 나흘간 서울 동대문 소매상가에서 각종 의류, 잡화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5~8일 굿모닝시티, 두타, 밀리오레, 헬로우apM 등 동대문 4대 소매상가를 중심으로 110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동대문 패션쇼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의류, 잡화, 액세서리와 관광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10~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스타일링 클래스, 상가별 패션쇼 등 상가별 `스페셜 데이`와 가수 올밴, 원투, 녹색지대 등이 출연하는 `특별공연무대` 등 문화축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 기간 각 상가 앞 무대에는 황혜영(5일), 이유진(6일), 에이미(7일), 안선영(8일) 등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연예인들이 올라 신상품을 소개하고 패션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특히 이번 행사 기간이 중국 국경절 연휴(1~7일)와 겹쳐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 여행사를 통한 홍보 강화에 나서고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산업과장은 "서울을 찾는 상당수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으며 대표적 품목은 의류"라면서 "앞으로 동대문 패션쇼핑 페스티벌을 홍콩 국제쇼핑축제처럼 세계적 행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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