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현대건설, M&A 모멘텀 일단락..`중립`↓-BoA

최한나 기자I 2011.04.18 07:52:01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증권은 18일 현대차그룹으로의 인수 이후 뚜렷한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며 현대건설(00072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목표주가는 7만6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올렸다.

BoA-메릴린치증권은 "현대차그룹이 35%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가 되기로 한 이후 긍정적 요인들이 가격에 모두 반영된 상태"라며 "이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현대엔지니어링에서의 지분익이 작고 공공 및 해외부문에서의 마진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나면서 이번에 발표되는 실적은 시장 예상을 밑돌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17% 및 14% 낮춘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현대·대우건설, 독도 해양과학기지 시공 맡는다
☞현대건설 등 10개 건설사 동반성장 협약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