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지난 1987년 준공된 LG트윈타워의 노후설비교체·업무환경 고도화 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트윈타워 서관에는 오는 18일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부의 입주를 시작으로 5월 초까지 LG전자 사업부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이번 리모델링의 특징은 내실 중심·사람 중심·친환경 중심·스마트IT 중심이라고 LG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노후화된 내부 배관 시설을 교체하고, 서관 1층에 7개의 회의실 등을 갖춘 고객접견실을 마련했다. 임직원 1인의 최소 전용면적도 기존 2.6평에서 3.7평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LED 조명과 자동조광시스템을 설치해 기존에 비해 20% 정도 소비 에너지를 절감했다고 LG는 강조했다.
한편, LG트윈타워 동관은 6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앞으로 동관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상사, LG 등이 사용하게 되며, 서관은 LG전자가 단독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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