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루한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철강과 은행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조언했다.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2일 "3분기 실적 고점 논란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하이라이트인 삼성전자(005930)의 실적발표를 통해서야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가늠해볼 수 있고 기관 역시 주식형 펀드로의 의미있는 유입세가 진행돼야 숨통이 트일 개연성이 높다"면서 "이에 답답한 지수흐름이 단시일 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실적이 양호하면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고 있는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수급과 실적의 교집합에 해당되는 업종은 철강, 은행업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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