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맥쿼리증권은 KT&G(033780)의 마진 개선이 내년에야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9만1000원에서 8만원으로 낮췄다.
맥쿼리는 23일자 보고서에서 "KT&G의 2분기 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4% 정도 낮았다"며 "담배 영업마진은 전년동기대비 3.1%포인트 떨어졌는데 담배 수출이 둔화된데다 환율관련 손실도 부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같은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마진은 4.2%포인트 떨어졌다"고도 했다.
맥쿼리는 "하반기에 점진적인 마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원재료 가격 안정과 원화 강세로 인해 담배잎 수입 가격을 더 낮게 적용하면서 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KT&G의 담배 국내 시장점유율이 또 떨어졌지만 64%로 예상보다 늦은 속도였다"며 "전분기대비 0.3%포인트 떨어졌는데 작년 평균 1.1%포인트 떨어진 것보다 훨씬 줄어 국내 시장점유율이 안정되면서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측에서는 3분기에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주식 소각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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