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동부증권은 6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했다.
홍서연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7500억원, 영업이익 12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6%, 4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국내 매출액은 1조~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하겠지만, 해외매출액이 전년 3분기 2471억원에서 7000억원 이상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면서 매출액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분기에는 국내 88%, 해외 91%로 원가율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태안기업도시의 경우 설계 단계로 4분기중 착공될 예정"이라며 "현대건설은 낮은 주택사업 비중과 미분양주택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잔액 등으로 리스크가 낮고, 해외수주 증가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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