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닉스, 오늘오후 스타맥스와 합병조인식

[edaily] 가오닉스(17050)가 오늘(11일) 오후 2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스타맥스와 합병 조인식을 갖는다. 가오닉스 관계자는 "전일 합병을 발표한 이후 일본측에서 잠시 보류하자는 의사를 밝혀오기도 했으나 원만히 해결돼 예정대로 합병조인식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투자 및 비디오유통사인 스타맥스와 1:5.2 (스타맥스 1주당 가오닉스 5.2주) 비율로 합병키로 했다. 스타맥스는 84년 삼성그룹 영상사업단 산하 자회사로 출범, 99년 일본 자스닥 상장기업인 오메가 프로젝트 그룹에 인수된뒤 영화제작·투자, DVD, 음반, 게임 등으로 사업 분야를 다각화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지난해 약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오닉스는 "두 회사가 합병에 따라 가오닉스는 지주회사로서 독자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합병이후 지분율은 황경호 부회장과 일본측이 각각 18.15% 및 16.82%로, 1대 주주는 황경호 부회장이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