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ZN)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3분기 실적과 대규모 비용 절감 계획 발표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오후12시38분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전일대비 7.92% 상승한 180.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2029년까지 연간 15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3개년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절감한 비용은 신약 개발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은 최대 20억달러로 예상된다.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후기 임상 단계에 여러 블록버스터급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있다며 2030년 연매출 800억달러 달성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날 발표한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79달러로 시장 예상치 2.59달러를 웃돌았다.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162억1000만달러로 전망치 160억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항암제 매출이 17% 늘어난 77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회사는 올해 매출 증가율을 한 자릿수 중후반, 이익 증가율을 두 자릿수 초반으로 제시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JP모간은 예상치를 웃돈 실적과 연간 전망 유지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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