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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길리어드사이언시스, HIV 6개월주기 주사제 FDA 승인…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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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6.19 03:50:0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시스(GILD)가 HIV 예방용 항바이러스 주사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장 중 110달러대 회복을 시도 중이다.

18일(현지시간) 오후 2시40분 길리어드 사이언시스 주가는 전일대비 0.088% 오른 108.0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장 내내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주가가 오후장 해당소식이 알려진 뒤 순간 111.78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10일 장중 기록했던 이 종목의 52주 신고가 119.96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FDA는 길리어드 사이언시스의 HIV 예방용 6개월간격 항바이러스 주사제를 승인했다.

회사측은 이번 결정으로 수십 년간 이어져온 HIV유행이 종식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일아고 기대했다.

해당 주사제는 지난해 실시된두 번의 임상시험에서 6개월마다 한번 투여시 HIV 신규감염이 사실상 근절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길리어드 사이언시스의 기존 알약(매일복용)이나 GSK가 개발한 2개월 주기 주사제보다 투약 횟수측면에서 훨씬 적었따.

다니엘 오데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내에서도 매주 700건의 신규감염과 100건의 HIV 관련 사망이 발생한다”며 “전 세계에 이 치료제가 보급되면서 HIV 유행의 흐름은 확실히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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