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NAVER(035420)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2조5456억원, 영업이익이 18.8% 증가한 399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는 AI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시장의 주요 화두는 AI가 될 것이며, 네이버는 최전방에서 한국형 AI 산업을 개척하는 수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0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뉴로클라우드를 런칭하여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총사업비 700조원에 이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며 “또한 AI 기반 검색 서비스 ‘Cue:’의 모바일 버전 및 ‘Clova for AD’, ‘Connect X’, ‘Clova Studio’ 등 B2C/B2B/B2G 전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어 AI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 금리 인하 기조 속 성장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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