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께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설명 드리고 향후 현장에서 생생한 민생 제안을 경청하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무 복귀 후 ‘민생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경제토크 : 위기 속 한국경제의 미래를 말하다’ 토론회에서 이 대표는 “1년 몇 개월 안 된 짧은 기간 안에 세계에서 자랑할만한 대한민국의 경제적 위상이 급추락하고 있다”며 “상황이 좋으면 억제하고 어려우면 부양하는 게 정부의 역할인데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보릿고개가 오면 우리는 일단 그 위기를 잘 넘겨야 하고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또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그런데 정부는 ‘보릿고개 어렵고 힘드니까 우리 다 아끼자. 공부는 무슨 공부냐. 대학 가는데 학비 아까우니까 그냥 열심히 밭이나 갈자’ 이런 태도”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운영에도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한 데 대해 민주당은 확장재정으로의 기조 전환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