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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한재민, 24일 금호아트홀 '스페셜 콘서트'

장병호 기자I 2023.08.10 07:45:00

윤이상콩쿠르 박성용영재특별상 수장자 음악회
슈만·브람스·슈트라우스 등 연주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금호문화재단은 첼리스트 한재민의 스페셜 콘서트를 오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한다.

첼리스트 한재민. (사진=금호문화재단)
한재민은 2022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이자 박성용영재특별상 수상자다. 박성용영재특별상은 통영국제음악제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고(故) 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아들어 제정된 상이다.

이번 공연은 박성용영재특별상 부상으로 주어지는 무대다. 한재민은 이번 공연 프로그램으로 독일 정통 낭만시대 작곡가인 슈만의 ‘환상소곡집’과 첼로를 위해 편곡된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첼로 소나타를 선곡했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재민은 2018년 금호영재콘서트 데뷔 이후 2021년 금호영재오프닝콘서트, 2022년 금호라이징스타 무대에 연이어 올랐다. 2021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었고, 같은 해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3위와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로의 유학길에 올랐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금호아트홀,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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