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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 지키는 당산나무 할아버지…20명 새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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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3.06.27 07:45:00

'제2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 행사
지역 자연유산 상태 상시 점검 등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26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제2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시작된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인근에 있는 자연유산의 상태를 상시로 점검하고, 자연유산과 관련 있는 민속행사 개최시 임무를 맡는 등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에 앞장서 활동하는 마을 대표에게 명예 활동 자격을 주는 제도다. 자연유산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의 하나다.

‘제2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 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마을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겨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다. 당산신·성황신 등에게 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지역공동체적 의례가 전해 내려왔다. 자연과 인간의 소통방식은 자연유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효율적인 장치로 작용한다.

행사는 당산나무 할아버지 활동지침서(매뉴얼) 소개, 2022년부터 시행 중인 자연유산 민속행사 상시점검(모니터링) 우수사례 발표, 새롭게 활동하게 되는 20명의 당산나무 할아버지 위촉장 및 활동증 수여, 우수유공자 표창, 가수 최용준과 소프라노 황혜진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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